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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문
이게 제 모습입니다. 이 모습 이대로 주님께 다시 나아갑니다. 긍휼과 자비의 주님, 저를 다시
품어주시고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너무 아픕니다. 가슴이 시립니다. 살 소망을
주시고 은혜와 복을 허락하소서. 의지할 곳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오랜 시간 방황하고 물러서고
되돌아가는 삶에서 이제 다시 십자가 앞으로 주님의 크고 넓으신 사랑의 품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28일
오늘도 학교 현장에서 무릎 꿇어 기도하게 하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늘 기도의 자리로 나가는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응답이 풍성하여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수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는 복음의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2021년 10월 8일
무엇보다 저에게 힘이 되는 것은 기도의 동역자들입니다. 꽤 오랫동안 기도 모임을 했습
니다. 교회에 모여서 기도를 하다가 지금은 비대면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3~5명 정
도 모여 기도를 합니다. 방법은 한 분이 한 달씩 인도를 합니다. 찬송, 말씀 1장을 묵상, 그
날 상황에 맞게 교육, 나라, 복음 등 기도 주제를 정해서 기도합니다. 개인 기도를 나누고 주
기도문으로 마무리합니다. 기도의 동역자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런 믿음의 끈들을 통
해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교육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남은 교직생활을 주님의 뜻대로, 주님과 동행하는 교육을 하기 위해 실천
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나는 학교에서 예수님이 지극히 사랑하는 어린 양들을 만난다는 믿음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입니다. 매일 기도하며 “사랑합니다.” 인
사하며 맞이합니다.
둘째는 정서 행동, 생활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도우려고 합니다.
셋째는 어떤 상황이 생길 때마다 ‘예수님이었으면 어떻게 하셨을까’ 묵상하면서 결정하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셔서 지금까지 온 것처럼 앞으로도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직생활을 다짐하며 저의 부족한 신앙 이야기를 마치려 합니다.
끝으로 한국교육자선교회와 각 지방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부흥이 임하길 기도합
니다. 감사합니다.
84 :: 사랑의 교육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