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사랑의교육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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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문







                   교감 선생님, 수석선생님과 기도 모임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이지만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게 하소서.

                   변함없이 신우회 기도 모임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주님의 뜻을 구하고 실천하며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교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신우회를 통하여 드린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제가 너무 기뻤던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지방회는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으로 나뉘는데, 주로 제주시 지역에서 월례예
                배나 모임이 이루어집니다. 원거리에 있는 서귀포시 지역은 월례예배를 거의 못 드리고 있
                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우회 예배를 드리면서 좀 더 확대하여 서귀포시 지역에도 월례예배를 드리
                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신우회 회원들과 주변에 믿음의 선생님에게 연락을 해서

                2016년부터 서귀포 지역에서도 월례예배를 월1회 꾸준히 드렸습니다.


                  저희들이 월례예배를 드려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된 또 하나의 동기는 월례예배센터의 월
                례예배 컨설팅을 받고 용기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서귀포시는 회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
                니다. 그래도 많이 모이면 30명 이상 모인 적도 있었습니다. 선배 선생님들께 전화 드려서
                참석하시도록 권유하고 기도도 부탁드리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월례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월례예배를 잠시 멈추고 있는데 이번 10월부터 다시 온라인 기
                도회를 드리려고 기도하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는 교직생활의 하루하루를 ‘감사함으로 하자’, ‘교직의 사명을 기도로 감당하자’라는 마
                음으로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한동안 교육의 방향과 본질에 대하여 직면을 하게
                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에 대한 실망과 좌절의 시간을 보내며 썼던 일기입니다. 돌아
                보면 저의 이런 모습이 있었기에 현재 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교육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은혜와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신 오늘 하루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충만한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제가 수년간 믿음 생활을 해왔지만 정말 예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많은 의문과 되물음의 상황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거짓되고 허울뿐인 믿음이 아닌지, 마음이 많이
                 아프기만 합니다. 주님께서 기뻐하라 감사하라 하셨는데. 제 마음은 추락하는 나날이고 묶여 있는
                 답답함으로 계속 움츠러드는 시간들입니다. 주님 믿음 없음을 용서해 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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