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사랑의교육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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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기독교사로 살라









                                                                                    최 관 하 목사
                                                                              (사)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 지도목사
                                                                               더작은 재단 ‘스쿨처치임팩트’ 대표




                      기독교사 그 이름


                      코로나로 몸살을 앓았던 수년간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많이 침체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교육 현장에 있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교사들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대면과 비대면의 교회 예배, 소그룹과 나눔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 영적 공급
                    의 통로가 예전보다 막혀 있는 현실 등도 이유는 될 것 같다.
                      학교 현장에서는 원격 수업으로 인해 늘어난 학교에서의 수시로 열리는 회의, 과별 회의

                    와 부별 회의, 개별 수업 준비와 아이들과의 소통에 대한 고민, 학급 관리, 재택 근무 등등.
                    힘든 상황의 연속이었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하
                    나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때인 것이 분명하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마
                    음을 알고 더욱 그 음성에 순종해야 할 때다.
                      우리가 기도의 자리를 찾기 어려운 이유를 생각해보면 사실 가장 큰 원인은 상황의 문제
                    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열정의 사그러짐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없다든가, 교회만

                    나가는 교사로 현장에서의 빛과 소금의 의미를 모른다면 그나마 이해는 된다. 그러나 코로
                    나 이전에 예배 자리를 사모하고, 기도 자리를 찾던 소위 믿음이 있는 교사들도, 코로나 시
                    기와 그 이후에도 학교 현장의 기도의 자리에서 볼 기회가 많이 줄었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장에서 기도하는 교사


                      하나님께서는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디모데후서 4
                    장 2절)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어려운 상황일수록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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