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사랑의교육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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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선교
을 인지하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명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하
나님의 사람’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이기에 피해야 할 것이 있고, 좇아야 할 것이 있고,
싸워야 할 대상이 있으며, 영생을 취하는 삶을 살아간다.(디모데전서 6:11~12)
(2) 사명(mission)
생각해보라. 하나님께서는 왜 이 시대의 우리를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에 태어나게 하지 않
으시고, 이 성령님의 시대에 보내셨을까. 거기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 목적이 있
다. 곧 이 시대로 부르심에는 ‘사명’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사명자’로 살아가게 된다. 사명
자라는 정체성을 갖고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만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과 방법과
행해야 할 일을 알기 때문이다. 패악한 세상, 이 시대에 남겨진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을 성
경은 ‘그루터기’라고 부른다.(이사야 6:13)
바울과 실로아노와 디모데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썼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와 소망의 인내를 쉬지 않고 기억한다는 내용이다.(데살로니가전서 1:3) 믿음에는 역사하심
이 있다. 사랑에는 수고가 따른다. 그리고 예수님 다시 오실 때까지 소망을 갖고 인내하며
전진한다.
‘그루터기’사명자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인내와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증거하며 살아가게 된다.
2. 믿음의 역사
(1) 말씀
믿음에는 역사하심이 있다.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단연 말씀과 기
도생활이다. 말씀이 없는 기도는 무당이 주문을 외는 것과 같다. 말씀이 없는 찬양은 메아리
처럼 힘이 없다. 그래서 말씀이 우선이다.(요1:1)
설교와 큐티생활, 성경공부, 암송, 통독 등을 통해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2) 기도
기도는 예배드릴 때와 기도회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영적호흡’이며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말이 있다. 그것처럼 기도는 생활화 되어야 한다. 특히 청소년들 같은 어린 세대
와 함께하는 신앙의 선배들은 기도하며 그 대상과 눈높이를 맞추어 소통하고자 하는 눈높이
사역이 필요하다. 소통이 단절되면 아무리 좋은 내용도 전달하는데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
52 :: 사랑의 교육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