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사랑의교육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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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선교






              (4) 기독교 학교 현재의 영훈학교
              2015년 12월 28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영훈초, 국제중, 고등학교가 기독교학교가 되었
            다. 학교 안에는 2016년 3월 27일, 영훈오륜교회라는 교회가 분립 개척되어 매주 소강당에
            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리고 초·중·고에서는 2017년 첫 1학년 신입생부터 해마다 한 학년씩 늘려가며 기독교
            정신에 의해, 학생들을 양육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2017년 1학년만 대상으로 하는 해에는
            채플이 방과후에 원하는 학생들만 하는 체제였고, 그것은 2년간 계속되었다.


              그리고 2019년 채플이 창체5라는 과목으로 신설되어 수요일 4,5,6교시에 학년별로 실시

            되었다. 현재는 기독교학교라 하여도 채플을 강제로 학생들 모두 하게 할 수 없는 구조다.
            그래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간절히 드리며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채플
            의 형식으로 나아갔다. 학생들은 영훈의 채플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신 것이다.


              결국 2021년 거의 모든 학생들이 채플에 참여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셨다. 더욱이 기
            독교학교가 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교사들을 위한 영성, 인성, 지성, 재능을 계발하는
            여러 활동들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감사했다. 각종 세미나, 특강, 워크숍, 교
            직원경건회, 기도회, 수련회, 캠프, 절기행사, 코로나 기간 특별기도회, 엎드림, 더드림, 두
            드림 매주 금요 학생 기도회 등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행해왔던 기독활동들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다는 기쁨이 있었고, 또 2020년도부터는 학교 안에서 학교세례식을 허락하셔서 얼마
            나 감사한지 모른다. 외부적으로는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 농촌봉사활동, 국내외 비전 트립
            등의 활동들을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건학이념에 따른 활동을 하게
            하셨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분명히 기독교학교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것이다. 무엇
            보다 그 과정에 영훈학교도 기독교학교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넘쳐 나는 학교가 되
            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축복은 사명이라’는 사실이다. 기독교의 핵심은 ‘축복
            만이 아니라, 그것이 사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축복만을 간구하게 되면, 혹시라도 그
            것만을 누리게 된다면, 다른 종교의 기복적인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56 :: 사랑의 교육 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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