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사랑의교육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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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봐 조심하며 일보다는 건강을 챙기면서 사무실을 거의 비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손님도 없
고, 어쩌다 계약한 것은 2건이나 계약이 해제되고 1월 ~2월 매출이 0원이었습니다. 3월 중
순부터 남부신학원이 개강을 하면서 샤우팅을 소개받아 하게 되었습니다. 3월 4월초까지 매
출이 거의 없고 일하기도 싫고 광고를 해야 하는데 광고하기도 귀찮았습니다. 4월에도 일이
안되면 다시 사무실을 이전해야 하나 생각도 했습니다. 손님이 너무 없다 보니 신학원에서
수업 중에 있는 샤우팅이나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8개 이상부터 보통 10개
씩을 선포했습니다. 4월부터는 매일마다 하는 샤우팅이 숙제라는 의무에서 벗어나 성경을
3번씩 반복하면서 평소에는 느껴보지 못한 말씀 선포의 맛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은혜로운
요절들을 세 번씩 선포를 하는데 정말 너무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더 하고 싶어도 목이 아파
서 많이 못했지 할 수만 있으면 최대한 많이 열심히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샤우팅을 시
작한지 한 달이 지났을 때 정말 믿겨지지 않은 신기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4월 초부터 샤
우팅만 하고 있으면 고객들한테 계약하겠다고 전화가 걸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무 했는데 4월 한 달 동안 거의 10여건 정도가 계약이 된 것이었습니다. 저도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밤새도록 수고하였어도 한 마리 고기를 잡지 못했었는데 디베랴
바닷가의 찾아오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였더니 큰 물고기가 153마리로 채워진 것 같
은 경험을 저에게도 체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샤우팅을 하면서 제게 주신 또 하나의 은혜는
성경을 읽는 일이 매우 쉬워진 것입니다. 저는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 말씀을 보는 것으로 시
작하려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있어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시도했지만 몇 번 못하고 포기했
습니다. 성경을 항상 옆에 놓고는 있지만 몇 줄 못 읽었는데 샤우팅을 하면서 성경 읽기가
더 쉬워진 것입니다. 요즘에는 성경책으로 읽을 때도 소리 내서 읽으니 더 은혜로웠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큰 은혜를 주시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사랑 가득한 교회 이화숙권사님이 선포 100독을 하시면서 보내오신 간증입니다. 저는 30
대 초부터 눈 때문에 늘 힘들었습니다. 가렵고 뻑뻑하고 뭐가 들어간 것 같고 늘 눈이 충혈
돼 있었습니다. 40대 때는 백내장이 생겼고 지금은 양쪽을 다 수술한 상태입니다. 눈병으로
거의 두 달간 앓고 난 이후로 왼쪽 눈에선 늘 눈물이 났습니다. 눈물샘을 뚫어도 또 막히고
또 막혀서 병원에서는 수술하라고 했지만 무서워서 수술을 하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끈적
거리는 눈곱이 끼어서 늘 수건으로 닦아 내야만 했습니다. 불편함과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
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성경 읽는 것도 힘들었고 샤우팅을 소개받고 말씀을 선포하는
것도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던 중 파킨슨병까지 겹치면서 육체의 고통까지 겹치면서 생활
이 여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샤우팅을 소개받고는 나름
대로 치료에 대한 기대도 되면서 정말 열심히 선포를 했습니다. 하다 보니 은혜도 되고 재미
도 있고 단톡방에서 하다 보니 서로서로 힘도 되고 다른 분들과 함께 하면서 용기를 얻어 선
포 100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어떤 책을 100독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에 나
스스로 대견스럽기도 하고 말씀을 입술로 외치면서 놀라운 은혜와 성령 충만함과 기쁨을 체
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늘상 하던 대로 눈에서 눈물과 눈에 끼어있는 찐득거리
34 :: 사랑의 교육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