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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말씀 선포의 능력 /
5분 샤우팅(shouting)
박 봉 열 목사
에덴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1. 코로나19가 가져다준 하나님 나라의 심각한 위기
1) 코로나가 한국교회 전진을 가로 막았습니다
교회는 특성상 함께 모여 교제하고 예배하면서 찬양하고 기도하는 특징 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했습니다. 한국교회 대부분의 교회가 방역에 철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교회로 인하
여 한국교회가 코로나19의 진원지처럼 오도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 그렇기도 하지만 매스
컴과 언론에서 지나치게 과장함으로 어린아이나 청소년, 어르신들은 부모와 자녀들이 심지
어 직장에서까지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말리고 있습니다.
2) 다음 세대들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교회를 1년 넘게 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1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교회와 학교와 학원에서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 절망적이
고 무서운 것은 코로나보다 3배나 더 전파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마
스크를 벗었던 나라들조차도 다시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교회는 이제는
아예 실시간 유튜브로 예배하는 것이 보편화가 되었고 다음 세대들은 더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민족에 대한 복음의 소망이 꺼져가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3) 성경이 세상 문화에 밀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없이는 공존이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너무 편하고 빠른
매체로 온 지구촌을 이곳에서 공유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구촌 온 세상이 이곳에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온 세상과 기업, 직장이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온갖 세속적인 문화
들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참으로 좋은 것이 많은데 그동
안 소중히 여겨왔던 전통적인 가치들이나 생활 패턴들은 이로 인해 하나씩 무너져 가고 있
습니다. 카톡이나 네이버, 다음, 페이스북, 유튜브 같은 수단들이 온통 사람들의 마음과 시
간을 빼앗아 버렸고 이 공간에서 사람들은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온 세상이 통일된 듯합니다. 사람들의 시간과 관심을 다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
30 :: 사랑의 교육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