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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탐방
성광학교(聖光學校)는
믿음의 학교로서
사명(使命)을 다해야 합니다
강 창 술 장로
(사)한국교육자선교회 대구지방회 회장
성광중학교 교장
대구드림교회 장로
대구에는 24개 기독교 학교가 있습니다. 대구는 나라가 세운 학교보다 선교사를 통해 기
독교 학교가 먼저 세워진 도시입니다. 그래서 초창기 대구에는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보다 많
이 생겼고, 또한 사립학교 중 기독교 학교가 타 시도보다 많았습니다.
기독교학교 중 초창기(100년이상)에 세워진 학교는 신명(신명고, 성명여중), 계성(계성고,
계성중)이고, 중간기(60~80년)에 세워진 학교는 성광(성광고, 성광중), 남산(남산고, 신명
여중), 영신(영신고, 영신중), 협상재단(9개 학교 경일여고, 협성고, 제일고, 경북예술고, 경
북여상, 소선여중, 협성경복중, 경상여중, 경일여중)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경원, 송현(송현
여고, 송현여중), 성화(성화여고, 성화중) 등이 있습니다. 이 학교들은 세워질 때에 설립자의
눈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워진 학교입니다.
그러나 이 학교들이 2대, 3대를 거치면서 세상의 논리에 맞추어 흡수되어 이름은 기독교
학교이지만 영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학교로 전락되었습니다. 기독교 학교이지만 심
지어 예배도 드릴 수 없을 정도인 모양만 있는 학교가 즐비하며 세상 논리, 교육청 방침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형편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장님의 교육철학과 학교장의 의지가 있는 학교로서 세상 교육보다
영적인 교육을 교육목표에 두고 있는 학교로 세워 가는 대표적인 학교는 성광(聖光)입니다.
성광은 70년이 되는 기독교 학교로서, 설립 당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말씀인“여호와를 경외
(敬畏)하는 것이 지혜(智惠)의 근본이니라 (잠9:10)”로 세워진 귀한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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