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사랑의교육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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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문








                    로 돌아오는 부흥을 위해 아이들이 스스로 사역의 주체가 되도록 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에 공감이 되었다. 예배를 위해 아이들도 나와서 기도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주일학교를
                    세워야 한다.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부흥’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 선교 사례를
                    통해 들은바, 학교마다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주의 나라 가운데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도 훌륭하지만, 학생들에게 맞는 코
                    드로 옷을 갈아입으신 목사님들은 정말 천국의 보물들이시다. 한편, 사사기 2장 10절, “그 세
                    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말씀을 들으면서 MZ세대, 우
                    리의 다음 세대가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어 그 행하신 일도 모르고 버림받게
                    되면 어쩌나...... 새로운 경각심이 들고 두려움이 생기고 도전이 되었다.
                      ‘동성애’ 문제를 다뤄주신 김지연 약사님의 강의는 언제 들어도 기도의 절절한 마음이 들게
                    한다. 동성애는 죄이지만 동성애자는 미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성경적이라는 것이다. 동성
                    애자를 긍휼히 여기며 그 영혼이 잘되기를 바란다면 그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영원한 구원
                    을 선물하고 그가 성화의 길을 잘 걸어가도록 도와야 한다. 그런데도 ‘차별금지법’이라는 심

                    각한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이고 사명이다. 기독교 핍박법인 ‘차별금지법’을
                    위해 삭발을 하시고, 금식하시며, 1인 시위를 하시는 많은 기독교인을 생각할 때 빚진 자의
                    심정이 들고 마음이 아려온다. 어제는 교회에서 특별 새벽 부흥회를 하는데 기도하는 중에 길
                    원평 교수님과 김지연 약사님을 위해 하나님께서 아주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게 하셨다. 갑작
                    스러운 하나님의 기도주문에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닌가?’ 매우 걱정되었다. 이제는 더욱 적
                    극적인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사탄은 어찌하든지 교회를 망가뜨리려 수작을 부
                    리고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인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로 부흥할 것을 믿는다. ‘기도하
                    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낫다’라는 말씀처럼 나 한 사람이 기도할 때 그 심정과
                    눈물과 간절함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고 찬양 드린다.
                      성전에 가득 모여 손을 들고 기도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하신 한 목사님의 눈물이
                    잊히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선생으로서 네가 한 일이 무엇이냐고 나에게 물으신다면 “네, 저
                    는 손을 들고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돌아오는 길, 대구는 부흥의 현장으로 햇빛이 쏟아졌는데, 서울은 폭우가 쏟아져서 선로가
                    끊겼다. 기차 안에서 멈춘 채로 시간을 보내며 약간의 긴장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
                    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이번 제87차 전국여름 연찬회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
                    를 찬양하며 코로나도 끊을 수 없는 뜨거운 형제애, 동지 의식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이 아름다운 잔치를 준비하고 배설해 주신 대구지방회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
                    린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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