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사랑의교육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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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운모임






              「세운모임 1」
                        교사 전도폭발훈련을


                                소개합니다






                                                                         서 보 연 권사
                                                               (사)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 친교봉사위원회 위원장
                                                                          세운모임 회장



              그동안 수없이 전도를 받아도 관심이 없었는데 복음으로 살아가는 선생님을 통해 내 생애
            가장 놀라운 분, 나를 포기하지 않고 인내와 사랑으로 찾아오신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
            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과 함께 매일 살아갈 수 있을까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큐티
            를 알게 하셨습니다.


              6학년 아이들에게 잠언을 책으로 만들어 주고 아침마다 한 장씩 읽고 나누기도 하고 방
            학이면 버스 한 대를 대절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디모데 학교를 갔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는 아예 근처 교회를 빌려 많은 아이를 초청해서 디모데 학교를 했습니다. 주님을 영접한
            아이들이 달라집니다. 시들어가는 식물에 물을 주듯이 아이들의 영혼이 살아나는 것이 보
            였습니다.


              저는 성장하면서 내성적이고 사람들과 어울리지를 못했고 밥을 해본 적도 없지만 시장 골
            목에서 생선 장사를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시어머니를 대신해 6남매의 맏며느리로
            서 시동생들을 결혼시키면서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은 둘째에 이어 셋째 시동생도 목회를 하
            게 하셨습니다. ‘동료 교사가 나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나는 어찌됐을까?’ 생각만 해
            도 끔찍한 일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전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 저를 전도한 선생님이 남서울교회에서 처음 전도폭발훈련을
            받게 되었고 교사들이 너무 많아지니 3기부터는 교사전도폭발훈련을 따로 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후에는 사랑의 교회와 주은혜 교회 두 군데서 교사 전도폭발훈련을 할 정도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세운 모임 스텝들은 목회자들이 하는 임상훈련을 받아서 1단계만 목사님께
            의뢰하고 2,3,4단계를 우리들이 진행했습니다. 지난해까지 30년 동안 2만여 명에게 영혼 구
            원의 영적 최전방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고, 수많은 영혼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열


            96 :: 사랑의 교육 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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