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사랑의교육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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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려사





                신에게 최고의 안식처 자체가 되어준 하나님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기도 하였고 사막의 더
                위에 지친 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최고의 안식을 누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광야의 나그네 생활을 하면서도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나무를 심는 것은 하루 이틀에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바라보며 자신이 머
                무는 자리를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이 나무를 심게 한다.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
                미가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고 미래세대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고 자신을 희생하는 것
                이다. 그러나 아직은 자기 그늘이 없지만 묘목을 심는 자는 자신이 심는 어린 묘목 속에서
                미래의 울창한 숲을 보는 희망을 바라보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낸다. 장차 누군가 땀을 식

                히는 것을 상상하면 얼마나 흐뭇하고 보람된 일이 되겠는가? 오늘 우리가 누리는 그늘은 오
                래전 누군가 나무를 심은 결과들이며 그 혜택 가운데에서 복을 누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는 다음 사람들을 위해서 나무를 심어야 한다. 오늘날도 다음 세대들을 위해 신앙의 에셀나
                무를 심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고 시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 언택트(Untact) 시대에도 에셀나무를!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생활이 언택트(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
                다고 전면적으로 단절하고 살아가라는 뜻은 아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온라인상의 연결, 교
                제 등 때에 따라서는 소통이나 연결이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온라인상에
                서 드리는 예배나 교육 등 소모임을 통한 교제와 훈련 등은 더욱 강화하여 실시할 수 있다.
                주일학교나 학교의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의 신앙훈련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실시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은 한국 교회의 미래이며 희망이다. 코로나19 속에서
                매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즈음 교회에서는 이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받들고 전과 같이 계속적으로 복음 전도의 활동을 하여야 한
                다고 생각한다.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으로 품고 눈물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 교사들 눈물의 기도로 양육된 다음 세대들은 신앙의 유산
                을 이어받아 신앙의 대를 이어갈 수 있다. 예수님께서 이루셨던 영적 교제를 통해서 학생들
                에게 신앙교육을 하자. 따라서 주일 학교 교사와 학교 현장의 기독 교사들은 어린 영혼들을
                위하여 신앙의 에셀나무를 심어야 하겠다.


                  3. 다음 세대가 쉴 수 있는 그늘을 위하여


                  우리의 최대 목표는 학교 복음화이며 다음 세대가 올바르게 세워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기 위한 사망자가 되어야 한다. 새벽이슬 같은 어린 영혼들을 축복하여 주고 이 땅에 꿈이



 6 :: 사랑의 교육 105호                                                                    사랑의 교육 105호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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