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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탐방
소하고, 힘든 코로나 시절에 힘이 되고 빛이 되어야 하며 교회가 선도적으로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도리어 교회가 짐이 되고, 어려움이 해소되는 곳이 아니라 어려
움을 주는 곳으로, 감염의 발생지로 지목되어 한때 선교에 많은 어려움을 갖게 되고 심지어
학교까지 영향력을 받고, 움츠러들며 선교에 대한 목소리가 작아지는 상태입니다. 제가 한
국교육자선교회를 맡아서 일하다보니 이 부분이 더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참 가슴 아픈 일
이며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성광은 리더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코로나 시기에 누구보다
철저하게 방역에 참여해야 하며 약하고 연약한 자를 반드시 배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모든 주관자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 ‘하나님의 주권 하’에 움
직인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다음 세대
를 꿈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구의 다음 세대에 대한 마음은 성광이라고 봅니다. 성광을 통
해 이 땅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려낼 인재를 발굴할 것입니다. 그 일을 성광은 꿈꾸고 이사
장님과 전 교직원이 노력할 것입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
씀으로 그 사역을 감당해 낼 것입니다.
성광은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영적인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이 영적인 교육이라는 것을 일찍부터 이사장님께
서 생각하셔서 ‘영혼 있는 교육 실현’으로 영적인 인간 육성의 교육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습니
다. 하나님의 사람, 이 땅을 살려낼 영적 인간 육성, 다음 세대 하나님의 주역은 오로지 하나
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이 일을 위해 성광은 준비된 사람(관리자)이 있고, 훈련된 사람
(교사)이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그리스도 세계관으로 세워진 교사들이 있음에 성광은 그 역
할을 감당할 수 있고, 선한 부담감으로 그 사명에 임해야 한다고 봅니다. 성광은 대구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선한 부담감을 갖고 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이 시대 소명이라고 봅니다.
시대에 따라 리더가 세워지지만 학원복음화에서는 성광이 그 짐을 져야 하며 받아 들어야
합니다. 성광으로 인하여 대구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대구는 처음 출발이 기독교학교에
서 출발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사명을 기독교 24개 학교는 잊지 말고, 다음세대가 영
적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 전수자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역할을 잘 감
당할 성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광 그 이름처럼 세상의 빛으로 그 사명을 다하는 성광이
될 것을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여기에 몸담고 있는 모든 성광인은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사랑의 교육 105호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