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사랑의교육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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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문






             시에 실패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때가 있다
             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때 받아야 할 은혜가 따로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 시
             기에 받아야 할 은혜의 색깔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이러한 일로 인해 고민하는 자들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절대로 속으면 안 됩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입시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일들을 책임져 주십니다. 지금도 일반 사람들이 말하고
             주장하는 잘못된 길을 선택하여 후회하는 자들을 바라볼 때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경험을 많이 겪은 저로서는 연찬회를 연장하거나 다음 회기로 넘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믿기에 들려주시는 말씀대로 제3의
             장소로 옮겨 연찬회를 진행했던 것입니다. 역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책임져 주
             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여름 연찬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께 진심으
             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장소가 옮겨지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기쁨으로 달려오셔서 귀

             한 말씀과 특강으로 저희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신 강사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제85차 여름 연찬회가 끝났습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연찬회를 통해 하나님께
             서 한국교육자선교회와 우리 모든 회원에게 주시는 분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이 날
             마다 살아나도록 해야 합니다.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폐회 예배 시간까지 강사님들을 통해서 공통으로 주신 말씀이 무엇
             일까요?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길과 진리와 생

             명이 되신다는 사실, 다시 말해서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 되시고 전부가 되심을 확실히 믿
             고 자존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멋지게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나를 교사로
             불러주신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가치관의 혼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음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시대의 일꾼으로 세워나가라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한국교육자선교회의 존
             재 목적이며 우리의 사명임을 시간마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복음

             이 우리의 생각과 삶 속에서 떠나지 않도록 팸플릿 표지에 기록된 말씀처럼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그를 인정하고 감사의 삶을 이어갈 때 사명 감당 완수는 물론 행
             복한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연찬회를 마치면서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학생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보셨겠



            68 :: 사랑의 교육 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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