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사랑의교육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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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묵상
으리라!”사랑하는 여러분! 사람들에게 전하는 복음 메시지가 이것처럼 정확하고 간단명료한
말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구원은 반드시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행
위나 율법으로가 아닙니다. 바울을 통하여 놀라운 복음의 메시지가 저들에게 전해졌고 하나
님의 계획하심과 섭리하심이 드러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힘들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을지라도 고난의 터널을 지
나 괴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기도하고 찬송하는 성도들을 통하여 놀
라운 구원의 계획을 준비하십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예배가 위축되고 모든 모임이 중
지된다 할지라도 기도하고 찬송하며 죄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면
이 엄청난 위기를 극복하고 복음의 파수꾼으로 쓰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1. 예수의 흔적을 가졌습니까?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갈라디아서6:17)
본문의 말씀에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모범을 보여 주었던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산 사
람이었습니다. 그는 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영적으로든 모든 면에서 분명한 예수 그리
스도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본문 17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노예들이 신체에 지니고 있던 흔적을 지니고 사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자기 몸에 지니고 산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고백과 삶의 모습
을 통하여 예수님의 흔적을 지닌 제자의 모습을 배워봅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갖기 위해서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분명한 인식이 선
행되어야 합니다. ‘스티그마’즉 흔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인의 소유물이라는 표시입
니다. 그것은 나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 그 어떤 분도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님만이 나의 주인이라는 것은 곧 나는 오직 예수님의 말씀대로만 살겠다는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런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오로지 주
님만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당시 기독교는 많은 핍박을 당했습니다. 그
래서 많은 사람이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증거 하다가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반
대로 어떤 사람들은 입술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였다가도 자신에게 위험과 환난이 닥쳐오면
예수를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무슨 차이이겠습니까? 바로 그 몸에 예수 그리스도의
분명한 흔적을 가지고 있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의해 나타난 결과입니다.
본문의 말씀에서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는 말은 예수님의 종이라는 낙인
이 찍힌 채 충성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갈라디
사랑의 교육 105호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