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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묵상
주 예수를 믿으라!
진 형 철 목사
(사)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 지도목사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사도행전16:31)
바울이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보고 유럽으로 건너가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에 여정을
풀고 안식일이 되어 기도 처소를 찾던 중 두아디라 자주 장사 루디아의 안내로 그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며 그 가정을 구원했습니다. 그 후로 귀신들려 점치는 여종이 바울을 따라다니
며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이며 구원의 길을 전파하는 자로다”라고 소리칩니다. 이때에 바
울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냅니다. 귀신이 떠난 여종은 점을 칠 수가 없습
니다. 그의 주인은 수입원이 끊겨 바울을 관원에게 고소하여 바울과 실라의 옷을 벗기고 심
히 매를 때리고 깊은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바울은 예수 복음 전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오히려 한밤중에 감사함으로 기도와 찬송을 열심히 부를 때에 죄수들이
듣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바울 일행에게 놀라운 일을 준비하셨습니다. 어떤 일이 일
어났을까요?
바울과 실라가 깊은 감옥에서 차꼬에 묶인 채로 찬송하고 기도할 때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열리고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풀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적
을 베푸셨습니다. 어떻게 감옥 문이 저절로 열릴 수 있습니까? 그리고 죄수들의 손에 묶여
있던 쇠사슬이 풀리고 발에 차여 있던 차꼬가 스스로 벗겨지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기
적은 도저히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을 때 일어납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찬송
할 때 역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향하여 언제든지 기적 행하시기를 원하십
니다. 기적을 체험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옥 문이 열린 것을 확인한 간수는 이제는 모든 것이 끝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왜냐
하면 죄수들이 모두 도망갔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책임은 모두 교도관에게 있
습니다.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칼을 빼 들어 자결하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간수를 향하여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다. 이때 간수는 등불을 들고 뛰어 들
어가 바울과 실라 앞에 무릎을 꿇고,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까 라고
간청합니다. 바울은 담대히 말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
14 :: 사랑의 교육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