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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극복과 행복(7) 두려움의 극복 2018. 6. 21 김규영

인간에게는 근본적으로 두려움이 있다. 불안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다. 무언가 상실했을 때 -친한 사람이 죽었거나 사업에 실패했거나 입학 시험에 떨어졌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았거나 등-두려움은 최고조에 달한다.

그래서 우상숭배에 빠진다. 돈이 있어야 살수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악착 같이 돈을 모으려 한다. 그러나 부자들은 더 불안하다. 언제 이돈이 날아갈지 모르니까. 학력이 있어야 하고 권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출세하려고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위급할 때 도와줄 사람에게 의지한다. 사람이 우상숭배가 되는 경우이다

이 두려움은 많은 사람들이 중독에 빠지는 원인 중에 하나이다. 술이나 마약 도박에 취해 있으면 잠시동안은 불안감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편집증이라는 병은 남을 의심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비난하고 하는데 그 이유도 불안 때문이라고 한다. 남을 욕하고 비난할 때는 거기에 집중하느라고 자신의 불안을 잊기 때문이다.

불안 감은 식욕을 떨어드리고 심장 박동이나 호흡 등 우리 몸의 여러 가지 작용들을 제대로 작동 되지 못하게 하고 면역성도 떨어뜨려서 병에 걸리게 한다. 마음이 평안하기 때문에 너그러워지지 못하고 인간관계를 망치게 한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이세상을 다스리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나를 맡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속에서 그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누리고 삶려면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말씀 묵상과 기도이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마음의 평안을 누려야 우울증도 극복하고 불안도 극복하고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