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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변화 시키는 것은 성령님이시다. 우리는 다만 사랑할 뿐이다 2017. 10. 14 김규영
이런 저런 중독으로 시달리는 학생이 있었다. 상담을 받으면서 잘못된 것을 깨닫고 하나씩 하나씩 고쳐나갔다. 그런데 한가지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전혀 고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며칠 전 하나님께서 드라마틱한 방법으로 고쳐 주셨다. 드라마의 절정과 결말을 보는 것 같았다.(상담의 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
내담자들은 병들었기 때문에 때론 저항하고 말을 잘 안 듣는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야단치면 상담 받으러 안 올거기 때문에 야단칠 수도 없다. 내가 변화 시킬 수 있는 부분은 변화 시키지만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은 하나님께 맡길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만큼 사랑하고 기도하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옛날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을 텐데 고맙습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린 덕분에 무리하지 않고 평안한 방법으로 해결이 되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듣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