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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그림 2017. 9. 28. 김규영
얼마전부터 나는 말씀 그림 그리기에 푹 빠져 있다. 옛날에는 그저 나의 만족을 위해 그림을 그렷었다. 요즈음을 성경 말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이다. 내가 우리집 여기저기에 말씀 그림을 붙여놓고 보니까 오며가며 읽게 되어 내게 큰 힘이 되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준다. 그러려니까 문방구에 가서 코팅하기가 귀찮아서 아예 코팅기를 사버렸다.
오늘은 남편 산우회 친구들에게 나눠 주었다. 며칠전부터 그림을 모았지만 부족한 듯해서 어제 저녁까지 배접하고 오늘 아침에 떼고 자르고 코팅을 했다.
산우회 친구들은 다 믿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필요하다는 사람에게 골라 가라고 할 참이었는데 등산 마치고 식사가 끝나고 친구 중 한사람이 그림 담긴 봉투를 받아들더니 손에 잡히는대로 주르륵 다 나눠 주셨다. 남은 한 장은 국수 가게 사장님이 뭐냐고 해서 그분에게 주었다. 감동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각 가정에 들어 가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감사하다.
사람이 음식을 안 먹으면 병든 것이고 죽어가는 것이다. 약이 아무리 좋아도 음식을 먹는 능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살수 없듯이 하나님 말씀이 들어가지 않으면 죽어가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만이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