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걱정도 하나님께 맡겨야
작성자
김*영
작성일
17.03.08
조회수
3004

http://cafe.daum.net/2008-1-1/Qble/516

나라 걱정도 하나님께 맡겨야 2017. 3. 8. 김규영

나라 안밖에 급박한 뉴스들이 넘쳐나고 우리나라가 어찌될지 많이 걱정이 되었다. 성경에 보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금식기도한 사례가 많이 있다. 다만 며칠이라도 금식기도해야 겠다고 결심하였다.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산상수훈 중에서 염려에 대한 것을 읽어 내려 갔다. 그중에서 마음에 와 닿은 구절들이 있었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시46:9)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엡3:20)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시다. 그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유지자이시고 모든 것을 조정하시며 모든 원수를 꺾으실 수 있다. 그의 세력은 무한 광대하시다.

 우리가 염려, 걱정하는 것은 이런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적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일생동안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인도하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나라가 하도 뒤숭숭해서 걱정했었는데 우리 나라도, 세계 정세도 하나님께 맡길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았다. 하나님은 나도 인도하시지만 우리나라도, 세계 역사도 이루어 가신다.

나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에게 맡겨진 사명만 열심히 하면 된다. 하나님을 알고 그 진리대로 바르게 판단하고 사는 사람이 늘어나면 세상이 변한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해서 하나님의 바른 가치관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어 가도록 하고 젊은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이다.

나라 걱정을 하고, 어떻게든 나라가 잘 되도록 내가 해야할 일을 하지만 마음속에 분노가 계속 차지하게 해서는 안된다. 분노는 우리 뇌에서 나쁜 화학 물질과 전기 에너지로 작용하기 때문에 나의 건강을 해치고 주위 사람들의 건강을 해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그래서 태극기집회에 가더라도 갔다 왔으면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지, 밤이나 낮이나 걱정하고 있으면 안 된다.  어린이나 병든 노약자는 가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