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2008-1-1/Qble/511 영적 가정 - 교회 2017. 2. 12 김규영 83세의 C어르신을 모시고 우리 교회로 갔다. 20년전 부인이 돌아 가시고 혼자 사신다. 전에 교회에 다니신 적인 있었으나 지금은 안 다니신다.이 교회 저교회 다녀 보셨으나 자기와는 안 맞으신다고 했다. 작년엔 그렇게 같이 교회 가시라고 해도 안 다니더니 어쩐 일인지 이번엔 따라 오셨다. 이런 게 바로 하나님의 때인것 같다. 예배도 잘 드리시고 끝나고 식사도 잘 하시고 담임 목사님과 인사가 있었다. 차목사님은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는 말씀을 본인에게 적용시켜가며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예수님 영접 기도까지 해 주셨다. 교회 와 보니 참 좋다고 등록하시고 계속 잘 다니시겠다고 하셨다. 참 신기했다. 작년엔 그렇게 교회 가까운 교회 다니시라고 해도 안 가시더니 우리 교회는 먼데도 오시겠다고 하신다. 목사님이 찬찬히 자세히 가르쳐 드린 것도 있지만 하나님 믿는다는 고백이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닌데 하나님 믿는다고, 예수님이 우리 죄 용서해주신 것 믿는다고 선선히 대답 하시고 영접기도를 따라하시고..... 하나님이 해 주신 것이라는 이유 말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내가 옆에서 은혜 받았다. 역시 교회는 영혼의 가정이라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은혜 주시는 교회는 따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