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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루신다 2017. 1. 12. 김규영
1월9일~11일 한국교육자선교회 전국 겨울 연찬회에 다녀 왔습니다.
세종시에 있는 조치원 성결교회에서 집회를 하였는데 교회도 빌려 주시고 음식도 해 주시고 교인들이 지극 정성으로 섬겨 주셔서 좋은 시설에서 편하게 은헤 받고 왔습니다.
매번 연찬회마다 은혜가 넘쳤지만 저에게는 남다른 의미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2010년 4월에 교육선교사로 위임 받고 지방회 활동이 저조한 곳을 여기 저기 다녔었습니다. 춘천에도 가서 여러 선생님들도 만나고 그 다음해엔 충청도에 가서 전에 활동하던 선생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만나고 왔을 뿐 앞으로 잘 하겠다든지 그런 약속도 못 받고 그저 기도하고 돌아 왔었습니다. 그 후에도 별다른 연락이 없었는데 2015년 1월에 강원 지방회가 결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2017년에 충청도에서 연찬회가 열렸습니다. 연찬회 참석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나는 그저 다녀오고 아무 성과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내 작은 기도를 잊지 않으셨구나 생각하니 남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씨를 뿌리면 하나님이 자라게 하십니다.
이윤식회장님께서 평양 연찬회를 위하여 기도하자고 하셨습니다. 지금으로선 불가능해 보이지만 기도를 심어 놓으면 하나님이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조치원 성결교회 담임 최명덕목사님의 강의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 하셨는데 우리들의 역사 같지만 사실은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써 내려가시는 예수님의 역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란 갈등을 극복하고 그가 얻고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에 관한 구술이나 기술이다." "하나님의 이야기를 그의 인생에 쓰고자 하심이다." 곧 동영상 편집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 밖에도 강의도 설교도 너무 좋았고, 후배들의 학원 선교 간증도 좋았습니다. 동성애법을 막아야 한다는 절실한 호소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너무나 은혜로운 연찬회 였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