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2008-1-1/Qble/477 사랑의 기초 2016. 10. 1. 김규영 내가 예수 믿기 전에는 나는 아주 착하고 다른 사람들은 못됐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적에 가족을 버린 아버지와 평생 싸우는 부모 -나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가난하다고 힘이 없다고 나를 무시하고 배반한 사람들, 끊임없이 괴롭히는 시집 식구들....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겠나? 내 마음은 분노와 미움으로 가득 찼고 따라서 내 몸은 빈혈, 설사병, 허리병 등 온갖 병이 들었었다. 내가 예수를 믿고보니 내가 죄인이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나는 회복되어 갔고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 공부도 못하고 능력 없어서 사람들에게 천대 받는 무능력한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었다. 공부 잘 하고 돈잘 버는 사람이 행복한 게 아니고 하나님과 사람들과 서로 사랑하며 살면 그게 행복한 거였었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사랑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 주셔서 마음에 사랑을 넣어 주셔야 이기심을 버리고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부터 사람들을 진정으로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었다. 나도 죄인이고 나도 잘못하고 어쩔 수 없이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고 에수님의 구원을 받아야 하는건데 .... 하나님께서 많은 고난과 훈련을 통해 오늘날의 나를 만들어 주셨다. 지금은 내 주변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께서 나를 상담의 일을 하게 하신 것도 큰 축복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 받는 축복의 통로이다. 이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도 용서하기가 쉽다. 나도 잘못했을 때 용서 받아야 하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윤동주 시인의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하는 것처럼 어쩔 수 없는 죄인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고 나도 죄인이고,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분이다.' 교만을 버리고 겸손의 자리로 내려 갈 때 사랑할 수 있는 기초가 된 것이고 행복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