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다쳤어요
작성자
김*영
작성일
16.09.05
조회수
2542

다리를 다쳤어요 2016. 9. 3. 김규영

남편 따라 산에 다니다가 무릎 인대가 끊어 졌어요. 회복 되려면 몇달 걸려야 한대요.

내 힘에 넘치는 건 사명이 아니니까 남편 따라 산에 가서 남편 친구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은 이제 그만 두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만 두라시면 그만 두어야지요

남편 간호하느라 월요일 마다 파스텔화 그리는 것도 그만 두었습니다. 남편 보살피는 일에 시간과 힘이 많이 듭니다. 다리를 다쳐서 사랑의집 어르신들 나들이 시켜 드리는 것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다 나으면 다시 할 것입니다 

 2학기 상담 시작해보니 희귀병 앓는 학생, 아버지가 정신병인 학생 귀신 권세에 있는 사람, 사고로 다리를 자른 사람 등 초보자인 내겐 너무 벅찬 상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상담은 해보질 못해서 두렵습니다. 다행히 왼쪽 다리 인대가 끊어져서 깁스를 했기 때문에 활동 하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상담에만 전념하려고 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의 경험에서 보면 이런 저런 고난이 겹쳐서 찾아 올 때 하나님께서 큰 좋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남편 사업 실패하고 내 몸이 많이 아팠을 때 예수 믿게 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서 오늘날과 같은 행복을 누리게 되었으니까요. 이번에는 또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가 큽니다.

다음은 유영기목사님께 귀신 들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여쭈어 보고 들은 답인데 여러분들도 참고가 되실까 하여 보여 드립니다.

*목사님 귀신 들린 사람 다루어 보신 적 있으세요?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사 기도하시고 좀 진정되면 잘 따라하지 않지만 기도를 따라 하도록 하기 바랍니다.  주기도문과 사도산경을 시키십시오. 따라하면서도 아멘은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물어보면 귀신이 따라하자 말라해서 그랬다고 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그런데 그 즉시 나가나요? 귀신 나가는 게 느껴져요?

* 인내의 싸움이 필요합니다. 한 마디로 말할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입니다.

일 주일도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순종하는 척 했다가 돌아오면 다시 역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고 귀신은 꾸짖되 귀신들린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됩니다 그러나 사랑한다는 것을 귀신에게까지 적용하면 귀신에게 속는 결과가 됩니다.

*막막 했는데 이제 대충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힙니다. 고맙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목사님이 가르쳐 주신 것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줘도 되요?

*권사님 마음대로 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 것보다  주님과의 관계 믿음과 기도가 더 중요합니다 똑 같은 방법으로 똑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목사님과 늘 연결하고 대화할 수 있어서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