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하느냐
작성자
김*영
작성일
16.05.15
조회수
2220

네가 낫고자하느냐?  2016. 5. 13. 김규영

사람의 몸 속에는 병이 들었을 때 회복되는 시스템이 있다.

그래서 웬 만한 병은 저절로 낫는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약을 먹어도 결국은 이 회복 시스템이정상적인 몸 상태로 회복 시켜야 완치가 되는 것이다.

수술을 받아도 마찬가지 이다 수술 받고 봉합한 부분이 서로 연결되고 정상 가동이 되어야 낫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몸을 움직이는 뇌가 망가지면 이 회복 시스템이 망가져서 회복되질 않는다.

정신 신경적인 질환들이 낫기 어려운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데 이 회복 시스템이 가동 되려면 '내가 뭔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회복하려면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의사를 찾아가야 하는지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하는지 환경을 바꿔야 하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낫고 싶은 의지가 있어야 회복이 되는 것이다. 포기하고 그냥 무기력하게 있으면 회복되지 않는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영혼과 마음과 몸으로 되어 있고 뇌에서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회복이 되어야 하고 특히 몸은 마음이 지배하고, 마음은 영혼이 지배하기 때문에 영적인 회복이 없이는 전체적인 회복은 불가능하다.

 

상담사가 하는 일은 전체적으로 어디가 잘 못되었는지 진단해 주고 회복하려는 의지를 갖고 노력하게 하는 일이다.

그러나 궁국적으로 회복하게 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우리의 생명도, 호흡도,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불가능 하다.

그래서 상담하는 사람 중에 이렇게 자기 잘못을 받아들이고  고치고자 하면 낫고 자기는 아주 잘 하고 있다고 버티면 못고친다.

그래서 이리저리 해봐도 안 낫는 끝에 와서야 상담사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땐 이미 병이 깊어서 낫는데 오래 걸리고 후유증도 크고, 세월을 너무나 많이 소비해 버렸다.

몸의 종합 검사가 필요하듯이 미리미리 자기 상태를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