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과 우상 숭배
작성자
김*영
작성일
16.02.09
조회수
2449

미신과 우상 숭배  2016. 1. 10 김규영

해마다 음력설 쯤 되면 점을 치러 다니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작년에 종로 거리에 가 봤더니 점치는 집이 주욱 늘어서 있었다. 내 생각엔 점은 무식한 사람들이나 치러다니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젊은이들이 많이 다닌다고 하며 지금같은 선거철에는 국회의원 될 사람들이 점을 치러 다닌다고 한다. 한심한 일이다.

설에 차례나 제사 지내는 것은 귀신에게 절 하는 우상 숭배이다. 보통 사람들이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제삿밥 먹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다. 사람의 영혼은 한 번 죽으면 지옥 가든지 천국 가든지 둘 중 하나이고, 나와서 밥 먹으러 다니지 않는다.

실제로 귀신은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천사가 타락한 것이다. 귀신이 죽은 사람을 가장해서 이상한 소리도 하고 무당이나 점치는사람에게 들어가서 나쁜 짓을 하는 것이다. 귀신들의 목적은 영혼을 파괴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점을 치거나 굿을 하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 의지하고 동행하며 살도록 창조되었지만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어 있어서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에 각종 신을 만들어서 의지한다. 동물이나 나무 해와 달, 바위 등 각종 신이 많다. 내가 일본에 갔을 때 '바늘신'을 모셔 논 것도 보았다. 각 가게마다 고양이를 만들어 놓은 곳을 많이 보았는데 그게 무슨 돈을 잘 벌게 해주는 고양이라고 한다. 웃기는 일이다.

인간은 아무리 미개한 종족이라도 영적인 행위를 하며 살아간다. 이게 영혼 없는 동물과 다른 점이다. 동물은 아무리 똑똑해도 영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영혼이 있고 영혼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살 수 있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어야 하고 마음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이 공급 되어야 살 수 있는데 그게 안되면 이렇게 우상 숭배로 가든지, 중독으로 가든지, 몸도 마음도 병이 들던지 그렇게 된다.

해결책은 단 하나다. 예수님 믿고 구원 받아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을 공급 받아 살아가야 하는것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점은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 중에도 미신과 혼합한 이런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무슨 예언의 은사를 받았네 하고 점을 치는 것처럼 예언을 해주는 사람도 있고, 신유은사를 받았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진짜 예언의 은사도 있고 신유의 은사도 있다. 그러나 가짜가 많다. 또 이름을 지어 주는 사람도 있다. 그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남편이 잘못된다든가 이런 식으로 위협을 해서 돈을 내고 이름을 짓게 만든다.

믿는 사람들도 하나님과 늘 동행하면서 잘 분별해야 이런 마귀의 계략에 속아 넘어 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게 우상 숭배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멀어지고 영혼이 파괴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