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타락한 문화로 부터 구해내자
작성자
김*영
작성일
15.12.24
조회수
2288

청소년들을 타락한 문화로 부터 구해내자 2015. 12. 24. 김규영

시간은 생명이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의미는 우리에게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를 보면 그사람의 인품과 삶을 볼 수 있다.

내게 상담 받는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에 잘 적응 못하고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 받지 못하는 애들이어서 그런지 그 애들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의 대부분은 그저 연예인들, 남녀 사랑 얘기, 먹고 즐기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뭐가 어떠냐고 할지 모르지만 문제는 이렇게 자기 이익과 쾌락을 위해 살다보면 인간은 병들고, 서로 인간관계가 나빠지고 불행해진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와 몸의 시스템들은 우리가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따라서 건강해지고 인간관계나 사업도 잘 된다.

청소년들을 이런 타락한 문화에서 구해내려면 먼저 그 영혼을 살려야 한다. 영혼이 살지 않고는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고 옳은일을 하기 어렵다.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우리 어른들이 이런 면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시간을 잘 관리해서 진정한 행복을 얻으면서 사는지, 어떻게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사랑하며 사는지 보여 줘야 한다.

술취하고 골프나 즐기러 다니는 휴일이 아니라 진정한 가족 사랑과 이웃 사랑이 넘치는,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타락한 문화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이 길을 갈 수 있는 행복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