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가정에 정착 시켜야
작성자
김*영
작성일
15.11.17
조회수
2142

영혼의 가정에 정착 시켜야   2015. 11. 15. 김규영

상담하러온 사람의 대부분은 사랑을 공급 받지 못해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병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저 감정의 상처만 위로해 주고 치료해서는 완치가 안 된다. 영혼이 사랑 받고 살 수 있고 사람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이완에 깨어진 가정을 회복시키는 것은 어렵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도 없다. 방법은 교회에 정착 시켜서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들의 사랑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길 뿐이다.

그동안 상담 했던 학생들 중 몇명을 교회에 데리고 갔다. 사탄은 교회에 가는 걸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많은 방해가 있다. 그래서 전날 금식하고 기도하고 될수록 직접 데려간다. 그리고 친구든지 누구라도 돌봐줄 사람이 있는 교회로 데려간다. 교회 선생님들께 잘 인계하고 목사님도 만나고. 너무나 좋아 했다.

그리고 율동 공원도 데려가서 놀고, 멋있는 카페에도 데려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누구나 어려움이 있고 고난이 있는 거라고. 고난과 환경에 지면 안 되고 이겨내야 한다고,

공원에 데려가는 이유는 자연도 우리에게 사랑을 주기 때문이다.

다음날 그중 한  엄마에게서 문자가 왔다.

"선생님 덕분에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열공해서 몸은 힘들어도 뭔가 가슴 벅찬것 같다고 하더군요. ......... 변화하는 모습 선생님 덕분이고 하나님 은헤에 또다시 숙연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