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치료의 탁월한 효과 _중보기도 2015. 3. 21. 김규영
처음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을 때 나는 온갖 병으로 시달리고 있었다. 남편의 사업 실패와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어려움 등 갖은 고난을 다 겪으면서 허릿병, 위장병, 설사병, 악성 빈혈 등 몸의 병은 물론 우울증과 온갖 걱정이 나를 짓눌렀다.
그때 학부모 목사님 덕분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고 학교 신우회를 맡게 되고, 신우회 회원들의 중보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어떻게 기도할 줄을 몰랐었다. 차츰차츰 중보기도하면서 나는 나에 대한 걱정 근심에서 떠나게 되고 그것이 나를 병으로부터 건강을 찾게 해준 방법이었다.
내 걱정을 할 때는 그것이 독이되어 나를 병들게 한다. 그러나 남에 대한 걱정은 나를 병들게 하지 못한다.
또한 중보기도는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하지 못한다. 역으로 미운 사람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다보면 미운 마음이 없어지고 용서할 수 있게 되고 불쌍하게 생각하게 된다.
기도 응답 받았을 때는 정말 기쁘다. 얼마전에 오랫동안 딸과 불화하여 몇년이나 만나지 않던 부모들이 화해가 되는 응답이 있었다.
나는 날마다 응답 받는 기쁨을 누린다.
사랑하면 뇌가 회복되어 뇌에서 이뤄지는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따라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건강해진다. 면역력이 생겨서 병을 이길 수가 있다.
지금도 나는 사람들의 기도제목을 받아 늘 기도한다. 적어놓았다고 매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챙겨서 하게되고 지나가다가도 생각나면 나는 그 즉시 기도한다.
새벽기도와 중보기도는 오늘날의 평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해준 아주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