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회 창립 예배
작성자
김*영
작성일
15.01.31
조회수
2105

  강원지방회 창립 예배  2015. 01. 30.   김규영

강원지방회 창립 예배에 다녀 왔습니다. 한마음 교회 김성로 목사님의 말씀도 은혜스러웠고, 중앙회 회장님의 축사나 다같이 마음을 모아 부르는 찬양 등 모두 힘이 넘쳤습니다. 또 여러 지역회가 만들어져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기쁘고 희망이 넘칩니다.여러 지도자들의 노력의 결과이고 특히 한마음 교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도와주신 결라고 생각되어 감사했습니다.

한마음 교회 예배실에 그득히 앉아 있는 회원들을 보니  저에겐 남다른 감격이 있었습니다.

2010년 3월 중앙회 월례회가 열렸는데 활동이 중지된 각 지방회들을 걱정하고 어떻게 다시 부흥될 수 있을지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각 지방회를 찾아다니며 회원들을 권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저는 그 때 마침 정년 퇴임을 하고 쉬고 있던 터라 제가 각 지방을 찾아 다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말을 듣던 김형태 회장님께서 "그럼 교육 선교사로 임명해야겠네." 그렇게 말씀하시고 즉시 그 의견이 통과되어 다음달 월례회 때 한국교육자선교회 제1호 교육선교사로 위임을 받았습니다.

그 후부터 저는 강원도, 충청도 등 찾아 다니며 회원들을 만났고, 서울의 각 지역회들과 마산, 인천, 울산 등 각 지방회에서 행해지 행사에는 될수록 참석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지역회 활동을 홈페이지로 인터넷으로 알리는데 힘을 썼습니다.

그 중에서 강원도에는 2010년 12월 10일에 갔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학규 장로님과 학교 교장선생님과 원로 회원들을 만나서 강원 지방회를 활성화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그 때 만난 박민수교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상상력'이라는 책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 때는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몰랐으나 지금은 상담을 하고 있는 제게 뇌에 관한 공부를 하도록 해준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그후 4년 남짓 지난 오늘 강원지방회의 활발한 활동을 보니 하나님께서 저의 작은 소원과 기도를 들어 주셨다는 것을 느낍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과 물주는 사람 거두는 사람이 각각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기도의 씨는 언제고 싹이 트고 열매가 맺습니다. 

앞으로 전라도에서 충청도에서 평양에서 또 기독교사가 있는 곳곳마다 벌어질 아름다운 광경을 상상하며 강원도에서 집까지 오는 먼길을 찬송부르며 신나게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