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연찬회
작성자
김*영
작성일
14.08.16
조회수
1982
 감동의 연찬회 2014. 8. 16. 김규영

"저 선생님 집에서 자고 가면 안돼요?"

우리집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안 밀려도 5시간 쉬어가는 시간까지 치면 6시간이상이다. 제자 H를 짐에까지 가서 데려 가려면 8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하기에 데려가기 어렵다고 했더니 우리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했다. 우리집에 와서 남편과 밤 늦도록 대화도 나누고, 오가며 맛있는 것도 사먹고 안목사님께 돌봄도 받고 은혜 많이 받았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로 작정한 사람은 아무리 걸림돌이 있어도 기여코 가고 마는 것이다.

이렇게 은혜 받게 하시는 걸 보면 하나님께서 H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을 알 수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가 크다.

전에 어떤 젊은 남선생님에게 말했었다.

"하나님 뜻을 따라 살아야 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자기 사명을 다하는데 목적을 두고 살아야지 자기 세상적인 욕심을 따라 살면 행복할 수가 없어요."

"선생님이 사시는 것 보면 그렇게 희생하고 봉사하며 사는 게 행복해 보이지만 그래도 전 포기 할 수 없어요. 나도 남들처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집에서 좋은 차 타고 마음껏 즐기며 살고 싶어요."

세상 모든 갈등은 자기 욕심을 따라 이기적으로 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살아보면 알게 되는데 문제는 인생은 단 한번 밖에 살 수 없고, 젊음도 한때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살아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좋은데 ..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실패가 없는데..

하나님 만이 진정한 마음의 평강과 삶의 기쁨을 주실 수 있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즐겁게 놀면 안된다는 게 아니다. 그 시간의 비율과 쏟는 정성의 비율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기 할 사명 다하며 가족들과 즐겁게 놀 수 있다. 오히려 어떤 사람들은 출세나 돈을 위해서 놀지도 않고 일에 빠지는 사람도 있고, 알콜 중독이나 스포츠 중독에 빠져서 귀중한 건강과 돈을 낭비하고, 가족 관계를 망치고,  시간 낭비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방학 중에 귀중한 시간을 들여 은혜 받으러 오신 선생님들, 참으로 귀한 분들이다. 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로 작정하셨으니까 오실 수 있는 것이다.

시간시간마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수 없는 귀중한 은혜를 주셨다. 피곤하고 침체됐던 영성을 다시 한 번 회복하고 기쁨 마음으로 돌아 왔다.  

(연찬회 사진은 백종근 선생님께서 찍어 주셨고 중앙회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다음 연찬회는 원주에서 2015년 1월 12일(월)~ 14일(수) 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