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세례 받으시는 축복을
작성자
김*영
작성일
13.08.26
조회수
1963

병문안 2013. 8. 22. 김규영  

김집사님 어머님이 요양병원에 계시다고 심방 좀 와달래서 병원에 와있다
 소변줄, 호흡줄, 링거줄, 심장박동 체크하는 줄 등 여러개의 줄이 달려 누워계시고 말도 잘못하신다
 기도해드리고 찬송을 귓가에서 조용조용 불러드렸다
 소리는 잘내지 못하시지만 입술을 달삭거리며 따라하셨다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노엘 노엘이스라엘 왕이나셨네
 찬송을 부르다 내가 눈물이났다
 우리 귀한 예수님 

혹시나 싶어 구원의 확신을 시켜 드렸다.

 

뜻하지 않게 세례 받으시는 축복을   2013. 8. 25. 김규영

김집사님이 나에게 어머니 심방 와달라고 할 때 긑에

"다니시는 교회 목사님 모시고 오셔도 좋아요." 라고 썼다.

나 혼자 병문안 갔었지만 그 귀절이 마음에 걸려서 목사님께

"목사님 모시고 오라는 데 뭔가 하나님 뜻이 있는 것 같아요." 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임목사님은 기꺼이 심방을 가 주셨고, 가다가 이집사님을 데리고 같이 갔다.

병원에 이르니 김집사님이 와 있었다.

찬송을 불러 드리고 말씀을 들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상에 관한 말씀이었다.

김집사님이 세례를 주실 수 있느냐고 요청하셔서 목사님은 어머님께 문답을 하셨다. 어머님은 할렐루야 아멘으로 응답하셨다.

전날에 나 혼자 왔을 때도 혹시나 싶어 구원의 확신을 시켜 드렸었다.

목사님은 세례를 집행하셨는데 계속 할렐루야 아멘으로 대답 하셨다. 참으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우리가 전혀 예상할 수가 없고 크고 위대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