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괴롭히던 귀신이 떠나가고 2013. 8. 8. 김규영 8일간에 해외선교에서 돌아와 , 대구에서의 한국 교육자선교회 여름 연찬회에서 2박 3일 사진을 찍고 왔기 때문에 집에 도착했을때는 녹초가 되어 있었다. 짐도 못풀고 그저 씻기만 하고 잠들었는데 꿈을 꾸었다. 내가 맡은 제자가 죽었다는데 잠시후에 그 여학생과 어머니가 살아서 나타나 기뻐한 꿈이었다. 새벽기도하는 중에 어느 자매님을 상담해주러 가라는 하나님 명령을 듣고 순천으로 달려 갔다. 아무리 피곤해도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은 하면 힘을 주신다. 그런데 그 어머님은 7년전에 남편이 돌아가신 후에 밤마다 조상들이 꿈에 나타난다고 했다. 잠들기가 무섭다고 하셨다. 사람은 한번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에 가는 것이지 다시 그 영혼이 세상에 나와서 떠돌아 다니는 건 아니다. 사탄이 조상을 위장해서 어머님을 성가시게 괴롭혔던 것이다. 어머님과 같이 기도하고 찬양을 부르고 찬양을 들으며 주무시게 했다. 주무시는 동안 나는 방에서 계속 귀신이 떠나가도록 기도했다. 다음날 아침 어머님이 일어나서 첫마디가 꿈을 안꾸고 잘 잤다고 하셨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고쳐 주셨다. 7년만에 일어난 일이라 아주 신기해 하셨다. 그 다음날도 꿈꾸지 않고 아주 잘잤다고 전해 왔다. 나와 했던 한번의 기도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그동안 그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해준 기도가 쌓여진 것이다. 또 나는 어딜가서 무엇을 하든지 수요에배나 금요기도회때 기도제목을 내놓고 다같이 기도한다. 작은 교회 다니는 특권이다. 순천내려가던 날도 목사님께서 "영육강건! 안전 운전! 예수 승리!" 이렇게 문자 주시고 기도해 주셨다. 해외 선교 갔을 때도 거기 성도들에게 '기도의 선교사'가 되어달라고 하며 수첩에 내 이름을 적어 주었다. 지금도 그 분들이 날 위해 기도하고 계실 것이다. 이런 중보기도들의 힘입어 요즘은 어딜 가든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 우리가 보통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이다. 그러나 이렇게 마귀를 대적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를 대적기도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