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사람-오희자사모님 2013. 3. 10. 김규영
내가 오희자 사모님을 만난 것은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내가 몹시 몸이 아팠을 때였다. 내 제자 모세의 엄마이신 사모님이 아파서 누워 계시다는 소리를 듣고 부활절에 위로해 드리러 갔던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사모님의 위로를 받고 힘들었던 마음이 풀어져서 마음이 즐거워졌다. 그 이후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모세 아버님이신 정원태 목사님과 사모님의 사랑속에 내 마음은 치료 되었고, 허릿병, 악성 빈혈, 위장병 , 설사병 등 극도로 쇠약해진 몸이 차츰 회복되었다. 병원에 다니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치료가 되었던 것이었다.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의을 믿게 되면서 나의 생활은 전혀 달라졌고, 오늘날의 내가 이렇게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된 것은 이 두분의 사랑의 보살핌 덕이다.
사모님은 몸이 아파서 직장도 그만 두고 돈도 못벌고, 유명하지도 않다. 세상적으로 보면 성공하지 못한 일생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다르다. 그분에게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은사가 있으시다. 그 앞에 가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문제가 해결되고, 기쁜 마음이 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용하시는 분이다.
우리 강의실에 손자손녀와 같이 오셔서 기도도 해주시고 강의실 뒤 오리 공원에 가서 같이 산책도 하고 아이들과 놀다 가셨다.
내가 강의실을 연 것은 단순히 컴퓨터 기술만 가르치기 위함이 아니다.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 받고 쉼을 얻고 가기를 윈해서 심성치료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쉴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항 것이다.
며칠 전에는 우리 교사 사랑방원들이 모여 사랑방 예배를 드렸다. 선생님들이 프레지도 배우고, 같이 교제도 나누면 필요한 것 서로서로 공유하고 배우는 우리 강의실, 더욱더 사랑이 넘치는 강의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