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과 강의실에서
작성자
b*n*s*d*e
작성일
13.01.16
조회수
2105

제자들과 강의실에서  2013. 1. 15 .김규영

어제 기준이와 민규가 강의실로 찾아 왔다. 6학년 때 가르쳤는데 벌써 21살이다. 민규는 골프선수가 되었고, 기준이는 군대 가려고 준비 한다는데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게 벌써 어른 같다.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비젼을 가지고 사는 모습이 대견하다.  아이들은 금방 큰다. 지금 현실이 어려워도 교육선교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이다.

오늘은 품성학교 아이들이 강의실에 왔다. 카페에 들어가서 사진 편집해서 올리는 것도 가르쳐 주고, 채팅도 하고 즐거웠다. 역시 소고기  떡국을 같이 끓여 먹었다. 쉴새없이 재잘재잘 떠들고 웃고...  강의실이 완전 놀이터가 되었다.오카리나를 하나씩 선물로 주고 같이 불었다.

아이들이 카페에 올린 소감문을 보니 가슴이 웅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