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자선교회 제35차 월례 감사예배
6월 28일 신갈에 있는 한우리 교회에서 용인지역 교사들의 월례 감사예배가 열렸다. 매달 드려지는 이 감사예배의 특이한 점은 교회에서 장소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그 교회 성도들이 직접 저녁을 해주고 봉사한다는 것이었다.
"거룩한 부담감이죠. 이 거룩한 일에 우리 교회가 헌신할 수 있다는 게 축복이죠."
한우리교회 담임 목사이신 노영상목사님은 오히려 더 겸손하게 말씀하셨다.어쩌다 한 번도 아니고 매달 이렇게 섬긴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일텐데 성도들도 기쁘게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 정말 축복받을 성도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용인지역회는 학교마다 돌아가면서 예배를 준비한다는데 오늘은 흥덕초등학교 서생님들이 순서를 준비하고 특송을 하며 간식을 마련했다.
노영상목사님은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을 구하여 어려운 이 나라를 구하자고 말씀하셨다. 내 방법이나 세상 지식을 버리고 진정한 성령의 능력으로 일할 때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도아왔다.
교회가 이렇게 교사들을 섬겨주시니 교사들이 더욱 힘을 얻고 열심히 선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