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초등학교 방문 2010. 5. 3. 김규영
배의현장로님을 비롯한 선교회 심방팀들이 용인 수지에 있는 신일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박현숙교장님은 우리 선교회 회원으로 학교 신우회를조직하여 운영하고 새벽기도까지 나가는 신실한 분이다.
교정안에 들어서니 학교가 정말 아름답고 잘 꾸며져 있으며 나뭇가지에 조롱박 모양으로 여러가지 글귀가 달려 있었다. 영어와 중국말도 같이 있는 것이 특이했다. 얼마나 정성들여 교육하고 있는지 환경만 봐도 알 수 있겠다.
교장실에서 지라니합창단 방문한 동영상을 보고 이야기 하다가 예배 드리는 교실로 들어갔다.
월요일마다 일과후에 모여서 각자 자기 교회에서 은혜받은 설교 말씀을 나누었는데 정말로 좋은 방법이다. 서로 간증하느라고 시간 가는줄 모른다는 것이다. 전하기 위해 설교를 더 열심히 듣고, 또 준비하고 나누면서 은혜 받는다고 했다. 우리도 모두 은혜 받았다.
배장로님께서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섬기라는 부탁의 말씀을 하셨다. 학교와 나라를 위해서, 또 우리의 사명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서로 교제를 나누었다. 우리 선교회에서 준비한 7단계 책과 기도문 책 선물을 드리고, 정성들여 준비해주신 선물과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학교 심방은 여러가지 면에서 유익이 있었다. 더욱 깊이 교제를 나누고 같이 기도하고 또 여러가지 발전적인 의견도 나누고.... 무엇보다 가장 크게 감동 받은 점은 교장선생님이 신우회를 만들고 직접 참석한다는 점이다. 교장이나 교감이 되면 신우회에 참석하시는 분이 별로 없는데 여러 가지 어려운 점에도 불구하고 직점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훌륭해보였다. 직접 갔다오니 전보다 그 학교를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