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선생님처럼 살고 싶어요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기도회(25.6.21)
스승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아마도 제자로부터 이와 같은 말을 들을 때가 아닌가 싶다. “선생님, 저 나중에 선생님처럼 살고 싶어요”
이 말은 부모에게도 적용된다. “저 엄마, 아빠처럼 살고 싶어요”라는 말을 듣는 부모는 성공한 부모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믿음의 어른은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모델이 되고, 삶의 지표가 되어야 한다. 현재 ‘저분의 뒤를 따라가면 되겠구나’라고 하며 선생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가 있는가? 있다면 얼마나 있는가?
기독교사로 사는 선생님들은 더욱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기도하는 교사로, 기도하는 스승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제자들에게 삶이나 지식으로서의 영향과 더불어 영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기독교사의 영향력은 말이 아니라 행함에 있다.
그래서 지행일치, 언행일치, 신행일치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 삶을 제자들이 보고 영향을 받는다. 특히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어떤 사안을 만났을 경우 기독교사의 자세와 문제 해결 방법을 보면, 제자들은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그래서 무엇보다 기도하는 교사로서의 본을 보여야 한다.
예수님의 삶을 보았던 12명의 제자들이, 엘리야의 제자 엘리사가, 바울의 제자 디모데가 그 스승의 영향을 받았듯이, 우리도 제자들에게 영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쳐야 한다.
신앙 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자신만 잘하고 마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믿음의 계보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스승으로부터 제자들에게 또 그 제자들에게 이어져야 하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기도하는 선배로부터 후배들에게 이어져야 한다. 교회에서의 유초중고청이 한 영으로 이어져야 한다. 가정에서는 부모로부터 자녀들에게까지 또 그 자녀들에게까지 이어져야 하는 것이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말이다.
이런 취지로 작년에 이어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교사 따로, 아이들 따로 기도회도 하고, 집회도 하지만 핵심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한 마음을 품고 한 자리에서 같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한 마음을 품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신다. 특히 아이들의 찬양과 율동, 발표회, 교사들의 간증과 고백 그리고 함께 손을 붙잡고 합심기도를 한다. 해마다 그랬듯이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격려, 회복과 도전이 있을 것이다.
대물림의 연속. 복음의 행진이 이번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기도회’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소망한다.
- 일시 : 2025. 6. 21(토) 12시~3시(12시~1시 식사 제공, 1시~3시 발표회 및 기도회)
장소 : 오픈아이즈센터(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300미터 전방)
대상 : 교사 및 제자
문의 : 최관하 010-6264-5097
참여 신청해주세요 : 식사 인원 확인, 찬양이나 율동, 연주 등 무엇으로든지요.
2025. 6.
더작은재단 스쿨처치임팩트 대표 최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