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보선생의 기도편지(2013. 6월)
작성자
최*하
작성일
13.06.04
조회수
1713

울보선생의 기도편지(2013. 6월)

 

날씨가 무척 더워집니다. 주님의 은혜가 항상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언론에서 보시듯이 제가 몸담고 있는 영훈학원이 교육청 감사에 이어, 그 결과를 통한 검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중학교 행정실장이 구속되었고, 영훈학원에서 일했던 가까운 분들이 검찰의 소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일방적인 한 신문사의 보도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일 뻔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또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영육의 강건함으로 주신 사명을 지금도 여전히 잘 감당하고 있으며, 지금의 이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마음을 읽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흐름이 하나님께서 영훈학원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은 분명합니다. 기도하게 하셨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니까, 이러한 방법으로라도 깨끗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또 신뢰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무척 사랑해서일 것입니다. 지금의 과정이 고통스러울 것 같지만 사실은, 이 순간들이 다 지나면 영훈학원은 홀가분할 것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가득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부족한 저와 우리 학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인지라, 그저 기도할 밖에 없고, 또 기도를 부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여시고, 악한 것들은 소멸되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함으로 채워주시길 간구 부탁드립니다.

 

지난 5월 31일(금)-6월 1일(토) 영훈고 기독학생들과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영훈학원 설립자이신 서울시 초대 교육감을 지내신 김영훈 선생님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가평, <백운동산>에서 3시간 30분 여를 기도하며 나아갔습니다. 제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눈물이 흘렀습니다. 황페한 마음 같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만져가시는 것을 감지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고난은 축복의 과정임을 잘 압니다. 이제 학교도, 사람도 깨끗하게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리라 믿습니다.

 

* 5월 후원(기도 및 섬김, 물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곽동언, 정대환, 정승혜, 정하승, 이선영, 권명숙, 안상욱, 이은주, 박미자, 차인화, 조명자, 황의영, 한천희, 최관하, 박미자, 김미선, 박혜숙, 조숙희, 지경준, 우이제일교회, 박병권, 이한익, 강혜경, 신재은, 최관하, 예현교회, 샘물김명자, 최화명, 선미자, 이혜규, 시온교회, 신성교회, 영훈고 신우회.

 

* 학원 선교 및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시던 중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신 분은 아래의 계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289-910003-07605” 영훈선교회(최관하)

 

* 아래는 6월의 강의 및 기독활동 일정입니다. 성령충만으로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1. 5월 31일(금)-6월 1일(토) 영훈고가스펠섬김이 수련회(영훈학교수련원)

2. 6월 6일(목) 영훈고가스펠 재학생 동문 연합 체육대회

3. 6월 8일(토) 포항 충진교회 교사 세미나

4. 6월 9일(주일) 안성교회 학생예배 설교

5. 6월 12일(수) 기독학생 예배 및 봉사활동(종로종합사회복지관)

6. 6월 14일(금) 아산열린아버지학교 강의

7. 6월 15일(토) 임팩트 스쿨 강의 (영락교회)

8. 6월 17일(월) 중부산노회 주일학교 교사 대상 연합 강의

9. 6월 18일(화) 용인선교회 교사 대상 강의

10. 6월 19일(수) 노회 교사 강습회(평택제일교회)

11. 6월 22일(토) daum 기독교사기도회(영훈센타)

12. 6월 22일(토) 평안아버지학교 강의(안성제일장로교회)

13. 6월 26일(수) 기독학생 예배 및 봉사활동(종로종합사회복지관)

14. 6월 27일(목) 수원 예수향남교회 학부모 대상 강의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저 역시 동역자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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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3

영훈고에서 울보선생 최관하 드립니다.

(010-6264-5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