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작성자
김*영
작성일
10.05.26
조회수
1958

초여름 early summer 2010. 5. 26
컴퓨터 연수를 마치고 홀가분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얼른 카메라를 메고 아파트 뒷산으로 달려 갔지요.
출렁이는 물결처럼 활짝핀 아카시아가 향기를 뿜어내고 뻐꾸기의 노래는 내내 나를 따라 다녔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내것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찍어온 사진을 보면서 거듭거듭 감사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걸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더욱 감사한 일입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