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선교사로
작성자
김*영
작성일
10.04.17
조회수
2009

정식 선교사로

정식 선교사로  2010. 4. 17. 김규영
내가 학교에 다닐 때에도 내 수첩 첫장엔 '학원 선교사 김규영' 이라고 썼었고 나는 학원 선교사라고 늘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번엔 한국교육자선교회에서 정식으로 선교사 위임장을 주셨다.
"신우회와 지역 순회 선교사'
우리 할렐루야 교회에서 회원들 학교를 심방하려고 했으나 이렇게 파송을 받고보니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전국 학교나 지역회를 순회하며 선교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들린다.
 15일에 파송 받고 다음날 서울공고 김보열 선생님이 자기 학교에서 찬양 집회한다고 와달라고 하시기에 당장에 달려 갔다.
음악실에 아이들이 모여들고 선생님의 인도로 찬양을 부른다. 안 믿는 아이들이도 있다고 한다. 그중엔 초코파이 먹으러 온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같이 입모아 찬양 부르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경동호 장로님께서 성경은 인생의 안내 책자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선생님들의 축복기도로 마쳤다.
이 학교에서는 주위 교회와 연계하여 가스펠 밴드부를 조직한다고 했다. 그 혐력 교회에 가서 담당 목사님을 만나고 여러 가지를 의논하였다.
오는 길에 강현 중학교에 들러 김종화 교장선생님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기도하고 왔다.
선교사로서의 첫날 임무수행.... 아주 행복하다. 혼자서 선교사라고 생각하는 것과 이렇게 위임장을 받고 다니는건 느낌이 다르다. 뭔가 당당하고 뒤에서 기도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다니는 느낌이다.
"선교사님" 이렇게 부르는 소리도 듣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