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Saint 선교사와 맨카이 2010. 3. 21 김규영
스티브 선교사의 간증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나는 그분이 자기 아버지를 죽인 원주민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것을 알고 있었다. 거기까지만해도 사람의 힘으론 해낼 수 없는 큰 기적이었다. 나는 내가 제자들을 가르치는 것처럼 원주민들을 그저 가르치고 복음전하고 도와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무식하고 미개한 그 사람들을 동등하게 취급하고 오히려 그 원수의 이름을 손자에게 또 그 증손자에게 지어주는 것을 보면 얼마나 사랑하고 존중했는지를 알 수 있다. 같이 미국이나 인도를 돌아다니면서 이를 치료해주며 전도하는 것이 너무나 훌륭해 보였다.
나도 여러 사람 전도했지만 내가 전도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을 전도할 만한 신앙으로 키우질 못했다. 내 제자들이 전도하길 원해서 전도하면 큰 상을 주었으나 선생님에게 상 받기 위해 한것이지 스스로 생명구원의 중요성을 깨달아 전도한 제자들은 드문 것 같다.
나의 신앙생활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선교의 폐단은 영적 자녀들이 그들의 영적 자녀를 낳지 못할 때입니다.
인도에서 한 여인의 이를 뽑아주고 있는 맨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