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아이들을 보내주셔요
- 울보선생의 기도 편지 2010-3

동역자님이 삶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1. 금년에 1학년 남학생 담임을 맡았습니다. 작년 12월부터 근 석 달 간을 기도한 응답의 아이들 39명을 내일 만납니다. 가슴에 설렙니다. 3년 동안 신대원 공부로 인해 담임을 맡지 않아서인지 더욱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첫 편지를 써 놓고, 시간표를 작성하고, 모둠편성 계획을 짜고...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관계가 잘못되면 아이들이 큰 상처를 입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먼저 준비되게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이 저의 삶과 언어, 행동, 수업, 만남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향기로 번져 나가게 기도해주십시오.
그동안 가장 힘든 아이들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런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제 믿음을 보시고 그에 맞게 보내주신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잘 감당케 인내와 소망이 저에게 가득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영훈고 기독학생, 기독동문, 기독학부모, 기독신우회를 위해 중보하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영훈기독인들이 영훈학원의 복음화를 위해 예수님이 가신 길을 주저하지 않고 진행해 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신입생들을 보내주셔서 영훈기독학생회가 더욱 활발히 그리고 그들이 사명자로 설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주세요. 또한 영훈학원 이사장, 교장, 교감 등 관리자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 속에 살아가실 수 있도록요. 만나주시길 소망하면서요. 영훈학원이 성적 지향만이 아닌 진정한 사랑과 은혜가 넘치길.

3. 영훈학원의 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주십시오. 영훈학원에 교회가 서게 하시고, 학교 앞의 영훈선교센타를 아름답게 사용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주십시오. 학교 안의 기독학생회에 예비하신 신입생들을 보내주시고 학교를 위해 더욱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공부, 점심찬양기도회, 예배 등이 활동에 더욱 기름부어주옵소서. 학교 앞의 환경이 변화되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기도하게 하시는 50억의 비전을 놓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 앞에 주신 영훈선교센타가 금년에 더욱 활발히 가동되게 하여주옵소서

4. 백석대학교신대원을 잘 졸업했습니다. 기도와 물질, 격려로 후원하여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학원선교를 위해 학교에서 현장사역을 할 예정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교회와 학교의 연계사역을 위해 섬기려 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3월의 강의 일정입니다.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은혜의 사역을 감당키를 원합니다.
(1) 3/3(수) 성남금광교회 교사대학 강의
(2) 3/6(토) 수원동부11기아버지학교 강의(명성제일교회)
(3) 3/7(주일) 가리봉교회 교사대학 강의
(4) 3/12(금)-13(토) 우이제일교회 고등부 1박기도회
(5) 3/13(토) 영훈고기독동문기도회(영훈선교센타)
(6) 3/14(주일) 우이제일교회 고등부 한가족예배
(7) 3/21(주일) 믿음교회 집회 인도
(8) 3/23(화) 서인천중앙교회 교사 대상
(9) 3/27(토) 영훈고기독학생회 컨퍼런스(영훈선교센타)

영훈고와 영훈선교센타를 위해 기도 가운데 물질로 헌신하실 분은 아래의 계좌를 사용하시기 바라오며, 연말정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원하시는 분들은 헌금내역서를 보내드릴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289-910003-07605” 영훈선교회(최관하)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밤에 드리며 중보기도에 감사드립니다.


2010. 3.

영훈고 기독교사 최관하 올림
(010-6264-5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