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2009. 10. 4. 김규영
목욕탕건강 관리사 이자매가 일년에 단 2번 노는 날 추석에 우리 교회로 데리고 갔다. 소속 교회가 없었기에 등록 시키기 위해서이다.
"상길이(아들) 결혼 시키려면 등록 해야 해."
이 말에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리 교회를 보고 입이 벌어졌다. 당연하지.
일요일엔 교회를 못가지만 노는 월요일엔 우리 교회 새벽기도에 데리고 갈 예정이다.
김상복목사님의 설교는 마침 설교 같았다.
" 일요일까지 일한다면 너무 바쁜 겁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주일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정말 놀랍다. 머나먼 중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거기에서 경기도 용인 한 목욕탕으로, 나를 만나고 동네 새벽기도 나가다가 우리 교회로.....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벌어질런지? 하나님만이 아신다.
좋은 교회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좋은 가정에서 태어난 것과 같다. 좋은 부모님의 보실핌을 받고, 좋은 형제자매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