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아이들
2009. 2. 28 김규영
기도는 물론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셔야 할 수 있다.
그러나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도 기도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도도 훈련이기 때문에 꾸준히 해야지 한동안 안하면 잘 안된다.
기도를 안하면 하나님과 멀어진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는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다.
나는 교실에서 꾸준히 기도를 한다. 아침에 오면 기도하게 하고(잘 안하지만) 식사기도를 꼭 하도록
한다. 하루에 한사람씩 앞에 내세원 축복기도를 해주고 생일 잔치 할 때도 기도해 준다.
반에 아픈 아이나 어려움에 처한 아이가 있으면
다같이 기도하고 소풍 가기전에 운동회 하기전에 중요한 이이 있을 때마다 기도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기도를 잘 한다.
우리 집에 왔을
때에도 같이 기도를 했다. 자기와 가족, 나라를 위해서...
다음은 우리집에 왔던 지우가 새벽기도 갔다가 쓴 일기이다.
2월 22일 일요일 맑고 추움
(새벽기도를 간 날)
하도 잠이 안 와서 누워만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새벽기도가자!"라고
말씀하셨다. 진서, 서정, 윤서, 나 이렇게 넷이서 나란히 교회에 걸어갔다. 새동산교회에 갔다.
새벽기도가 갈고 지겨운 줄만 알았는데
가보니까 대게 간단한 것 같았다.
맨 처음에 가서는 기도를 했다. 이명박대통령을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기도했다. 그리고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를 불렀다. 사모님이 꼭 힘들 때나 화가날 때 꼭! 기도를 항상 하라고 설교를 들려 주셨다. 나도 항상 기도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기도문도 했다.
새벽기도가 끝이 나고나서 내가 새벽기도를 간 게 자랑 스럽고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엄마따라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