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작성자
K*E*
작성일
06.01.03
조회수
2009

어느새 추석이네요

어렸을 적엔 왜 그리 가난했는지....

맛난 것 배불리 먹고
새 옷 한 벌 얻어 입을 수 있다는 기대로
꼬박 달이 둥글기를 기다렸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그 땐 좋았어요.

그래도 그 많은 세월
어려웠던 고비고비 잘 참아 넘기고
이만큼 풍성하게 사는 것
하나님의 은혜지요.

걱정거리가 조금은 있지만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주신다고 했으니
믿고 편해질 수 있어서 좋구요

지금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 싶은 것 사 먹을 수 있고,
편히 잘 수 있는 집도 있고,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
그~득~하게 있고
언제라도 달려가서
하소연 할 수 있는 친구도 있고

이 모든 것 주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내 곁에 항상 계시니
더 이상 바랄 게 무엇이겠어요.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죽을 때까지 지금 정도만큼만 행복하기를...

여러분은 저보다
조금 더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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