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다 더 큰 기쁨
작성자
K*E*
작성일
06.01.03
조회수
1745

상보다 더 큰 기쁨 2004. 11. 3.

내가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축하 메일을 보내 주셨습니다
또 전화로, 직접 만나서 기뻐하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한분 한분의 말씀이 시처럼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혼자만 보기 아까워서 우리 홈페이지
'김규영의글" 게시판에 모아놓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버림 받고 남들에게 무시 당하면서
살아온 저는 소원이 무어냐고 물으면
"사람들에게 존경 받고 사랑 받는 것" 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57살입니다.
지금까지 가지가지 남다른 어려움 속에서 살아왔고,
지금도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편지를 읽고 또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게 정말 행복합니다.

마음이 너무 기쁘니까 밥이 안먹히더라구요
'좋아서 밥 안먹어도 살겠다' 라는 표현을 실제로 느꼈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고 고생할 땐
'하나님은 왜 나만 이렇게 미워하시나?'하고 원망했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감사하고, 감사하고

어렸을 적에도, 젊었을 적에도
내가 원망하고 하나님 미워할 때도
항상 변함 없이 사랑하고 계셨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