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을 탔답니다
작성자
K*E*
작성일
06.01.03
조회수
1796

교회에서 그동안 인터넷 사역을 잘 했다고 상을 주었습니다.

상을 받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뜻밖에 상을 받고 보니 부끄럽습니다.

제 평생에 상을 탄 일이 별로 없고, 교사생활 35년 했다고 준 상과, 교원 미술대회에서 상탄 것이 가장 큰 것인데
이번에 받은 상은 지난 3년동안 내가 정말 열심히 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사역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기 때문에 자랑스럽고 기쁘고, 더구나 교회에서 주는 상이라 하나님께서 직접 상주시는 느낌입니다.
제가 처음 인터넷을 접한것은 2002년 5월, 그때 용답학교에서 6학년을 맡았었는데 아이들이 우리 반도 홈페이지 만들자고 해서 그럼 만들라고 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반 홈페이지는 그 때 아이들이 만든 것을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들어논 홈페이지를 쓰면서 아이들에게 하나 둘씩 배운게 처음 시작이었는데 그후 3년이 지난 지금 매일 수백명의사람들에게 영상을 보내고 여러 홈페이지나 카페를 돕고 있다는 것이 제가 생각해도 놀라운 기적입니다.
인터넷 사역은 정말 중요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찾아 갈 수 있고, 대화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공급할 수 있다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지 즉시 찾아 갈 수 있고, 반복해서 볼 수 있고,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을 동원해서 보내는 것은 그저 말씀을 읽는 것이나 듣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을 줍니다. 갈수록 인터넷 사역의 위력에 대해 놀라고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되기까지 이슬기아버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고, 교회에서 컴퓨터 교육을 꾸준히 해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교회에서 배우는 것의 좋은 점은 강사들이 봉사로 하는 것이라 기술만 배우지 않고 그분들의 헌신과 사랑을 같이 배운다는 것입니다. 물론 비용도 안들고요.
앞으로 우리 교회도 좀 더 인터넷 사역에 힘써야 할텐데 생각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가르쳐주시고 도와 주시고 상까지 주신 것을 감사하고, 제 메일을 보아 주시고 부족한 저를 격려해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제게 이런 귀한 일 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KCEA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4-27 17:02)

첨부파일
33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