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
작성자
김*태
작성일
11.03.31
조회수
1971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 번 화내면 한 번 늙어진다.” (一笑一少, 一怒一老)는 속담이 있다.
맞는 말이다. 감사하고 기뻐하며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은 확실히 축복이다. 그러니 웃을 일과 웃을 말을 많이 만들고, 전파하고 활용하도록 하자.
그래서 그런 사례를 몇 개 찾아보겠다.
1. 천지를 창조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하셨을까요?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마도 지옥을 준비하셨을걸요.
2. 이건 웃을 일이 아니다. 깊이 생각할 일도 한 가지 더해보자.
모세로부터 받은 십계명(구약)과 예수님이 말씀하신 새계명(신약)을 서로 비교해보자. (롬 13:8-10, 요 13:34)
예수님은 구약의 계명을 어떻게 해석했으며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 (마 11:28-30)
3, 양계장을 운영하는 여인이 있었다. 그는 예배 참석엔 열심이었지만 도무지 헌금을 드릴 줄 몰랐다. 하루는 목사님이 조용히 여인을 불러 타일렀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신자의 의무입니다.”
그 여인은 진지한 표정으로 목사님의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대답했다.
“목사님, 이제부터 주일에 낳는 달걀은 모두 십일조로 드리겠습니다.”
여인은 그때부터 매주 수 백 개의 달걀을 십일조로 드렸다. 그런데 점점 달걀수가 줄어들더니 나중엔 단 한 개도 가져오지 않았다. 목사님은 다시 여인에게 성실한 십일조를 부탁했다. 그러자 여인이 대답했다.
“우리 닭들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때문에 주일에는 알을 낳지 않습니다.”
4. 어느 연로한 목사님이 사람들과의 면회가 불가능할 정도로 생명이 위태로웠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목사님은 한 무신론자 친구를 만나보았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가 물었다.
“날 불러줘서 아주 고맙네. 그런데 자넬 이해할 수가 없네. 이렇게 위중한 가운데 만날 사람이 있으면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를 찾을 것이지 왜 하필이면 나를 불렀나?”
이때 목사님이 말했다.
“그야 다른 친척이나 친구들은 천국에서 다시 만나면 되겠지만 자네는 오늘로 영영 마지막이 될 사람이기 때문일세.”
5. “믿음이 나만큼은 돼야 뭐 예수 믿는다고 말할 수 있지!”
“네 믿음이 얼마나 좋은데…?”
“나는 2년 동안 계속 예배드렸어!”
“아니, 어떻게 2년 동안이나?”
“그때 2009년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2010년 1월 1일 오전 0시 30분까지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단 말야!”
“…??”
6. 처음 한국에 온 선교사들이 한국말로 기도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그래서 처음엔 대개 한국말로 기도문을 적어서 공중기도를 했는데 어떤 선교사가
“다 같이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
까지 해놓고는 자기가 준비해 온 기도문을 읽었다. 그런데 그 읽는 기도문이 아무래도 그냥 기도하는 것과 달랐기에 어느 짓궂은 젊은이가 살짝 눈을 뜨고 보았다. 선교사가 기도문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본 그는 선교사를 한번 놀려주려고 기회를 찾았다. 어느 날 또 그런식으로 선교사가 기도를 시작했다. 눈을 감고
“성도 여러분 다 같이 기도합시다.”
할 때 짓궂은 젊은이가 그 기도문을 얼른 집어넣었다. 선교사가
“하나님 아버지”
하고 눈을 떠보니 기도문이 없어져 버렸다. 당황한 선교사는 자기도 모르게 기도했다.
“아이쿠, 제 기도가 도망가 버렸습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6. 공동묘지에 가보니 어떤 무덤 앞의 비문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일어나서 인사 못 드려 죄송합니다.”
7. 추석 때 어른들이 5-6세 손자들을 데리고 조상들의 묘소에 성묘를 갔다. 성묘한 후 한참 주변을 돌아보다 어린애들에게
“이제 내려가자. 너희들도 여기 묻혀계신 조상님들께 다시 인사드리고 가자.”
하니까 어린애들이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하고 인사를 드렸다.
8. 어느 신자가 불신자인 친구와 神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논쟁하고 있었다. 이것을 지켜보던 다른 친구가 결국 믿는 친구가 이겼다고 판결을 내렸다. 그 이유로는 불신자인 친구가 다음과 같이 말했기 때문이다.
“아이쿠 하나님 맙소사! 저는 무신론자 입니다.”
9. 어느 날 거짓말 대회가 열렸다. 1등에 천만원이라는 거금이 상금으로 주어진다는 광고를 보고 여러 사람들이 거짓말 솜씨를 겨루었다. 드디어 어떤 사람이 나와 자신은 감쪽같이 거짓말을 해서 박사 학위를 세개나 받았다고 자랑하였다.
또 다른 사람은 자기는 하루 만에 세계일주를 두 번이나 했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저마다 갖가지 상상하기 어려운 거짓말들을 자랑스럽게 늘어놓았다. 이윽고 참가자들의 거짓말이 끝나고 시상식 순서가 되었다. 일등을 차지한 사람에게 거금 일천만원짜리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가 주어졌다. 그러나 그 수표는 가짜 수표였다. 그리고 그 뒤에 적혀있었다.
“거짓말 해서 상을 받는 제도는 이 세상에는 없다.”

기왕 웃은 김에 살짝 뒤풀이로 한 번 더 웃고 끝내자.
1. 하늘에 달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답: 날샜다)
2. 인삼은 6년 근일 때 캐는 것이 좋은데 산삼은 언제 캐는 것이 제일 좋을까요? (답: 보는 즉시)
3. 눈이 오면 강아지가 팔짝 팔짝 뛰어다니는 이유는? (가만있으면 발이 시려우니까)
4.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는 것은? (죽었다 깨어나는 것)
5. 눈 코 뜰새 없을 때는 언제인가? (머리 감을 때)
6. 양심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모두 시꺼먼 것은? (그림자)

하루에 10번 이상 웃고 10번 이상 다른사람을 웃게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