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말을 소개한다.
“나에게 무엇이든지 요구하라 단 시간만큼은 달라고 하지 마라.”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에선 0.02초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이 갈리기도 했다. 1초가 중요한 순간은 곳곳에 있다. 우리 일생을 다른 것으로 환산 한다면 결국 시간으로 할 수밖에 없다.
"Time is money",
"Time is gold",
"Time is life"
란 말은 정당한 말이다.
인생은 지식이나 돈보다 주어진 시간으로 대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생을 아끼는 것은 곧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아껴 쓰는 것이다. 시간은 쏜살(시위를 떠난 화살)같이 계속 진행된다. 잘 사용하거나, 잘못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거나 똑같이 흘러가 버린다. 단 한 번의 기회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잘 붙잡아야 되고 선하게 사용해야 한다. 인생에 ‘연습’이란 없기 때문이다.
옛사람들이 시간에 대해 들려주는 충고의 말을 귀담아 듣자. 누구든지 이 말을 듣는 자는 福이 있을 것이다.
陶淵明(365 - 427)의 충고다.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청년의 시기는 두 번 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도 두 번 있지 않다. 기회를 얻는 대로 열심히 살아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朱子(1130. 10. 18 - 1200)의 권학시도 일품이다.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地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나니 조그만 시간인들 가벼이 여길 소냐. 뜰 앞 잔디가 봄꿈을 깨기도 전에 계단 앞 오동나무는 가을소리를 내는구나.)
그렇다 모든 시간과 기회는 운행 중인 버스와 같다. 기다렸다가 타야지 지난 다음엔 탈(활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삶에는 계획과 준비가 중요하단 말이다.
성경에도 시간은 아껴 쓰라는 교훈은 곳곳에 있다.
“그러므로 너는 네 젊음의 날에, 곧 네 괴로운 날들이 닥치기 전에 이제는 사는 것이 낙이 없구나!”하고 말할 때가 닥치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 하여라. (전 12:1)
는 말을 일본 시꼬쿠기독대학(四國學院大學) 정문에 쓰여 있는 비문이기도하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의 생활을 늘 살피십시오. 어리석은 자처럼 살지 말고 지혜롭게 행동하십시오. 때가 악하니 가능하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잘 붙드시기 바랍니다. 분별없이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배우도록 노력하십시오.” (엡 5:16-17)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할 때는 지혜롭게 행동하십시오. 기회를 최대한 잘 사용하십시오.” (골 4:5)
이 글을 읽으시는 귀하께서도 덧없이 흘려보낼 수 있는 ‘크로노스’의 시간을 의미와 결단과 생산성이 높은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바꾸시기 바란다. 이는 지혜로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축복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