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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교육이 세상을 압도한다. 충남
논산시 대덕리 벨 국제학교(교장 이홍남)는 폐교가 된 초등학교 건물을 임대해 개교한 후 평균 97% 이상의 학생이 고교졸업 학력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검정고시는 입학 후 6개월 만에 치러지는 것으로 짧은 기간에 고등학교 과정을 마스터하는 셈이다. 또 2007년과
2008년 연속 고교졸업 학력검정고시 충남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등학교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5차원학습법으로 놀면서 재능을
발견해 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맞춤공부를 한다. 단 졸업 시험제를 운영하고 있어 여기에 합격해야 졸업할 수 있다.
졸업자격은 체력
갖추기(10분 자전거 타기, 10분 달리기, 10분 수영하기), 성경 1독하기, 악기 연주, 태권도 또는 유도 1단 이상 취득하기, 컴퓨터
자격증 취득하기 등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 학교의 '5차원 전면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에 의해 교사연수기관으로
지정돼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3회째 연수하고 있다. 이 학교의 '5차원 전면교육'은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교육에 적용할 수 있다.
◇심력=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을 볼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재된 목표의식을 일깨워준다. "네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너를 통해 네가 속한
가족, 민족이 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고 가르친다.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가르치지 말고,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르쳐야 한다는 것.
◇지력=지력을 키우려면 정서력을 키워야 한다.
예술활동은 정서적 반응력을 키워주므로 자녀들에게 한 가지 정도의 예술활동을 시킨다. 성경을 읽고 이해할 줄 아는 지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학과 성적도 높다. 성경을 통해 참과 거짓을 구분할 줄 아는 힘을 기른다. 또 감동적인 글을 읽고 느낌과 적용을 교환하며 정서적 반응력을
키운다.
◇체력=5차원 교육의 모든 것을 실행하기 위해선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심력과 지식이 뛰어나고 인간관계 자기관리 능력이 좋아도 병석에 눕게 된다면 그동안 노력해 온 것이 모두 허사가 될 수 있다. 매일
10분 이상씩 운동하게 한다. 운동으로 얻어지는 것은 육체의 건강함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의욕이다.
◇자기
관리능력=내재적 가치를 어떻게 배열시키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아무리 역사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해도 그것이 가치없는
일이라면 의미가 없다. 에너지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생활속에서 이웃을 돕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인간관계능력=한 인간이 실력있는 인간이 될 수 있느냐 하는 핵심 요체가 인간관계이다.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들의 성적은 좋지 않다. 부모와 갈등이 생기면 자녀는 자학하게 된다. 자녀를 엄격하게 대해도 분노하게 만들면 안 된다.
자녀 스스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열등감, 우월감의 감정이 해결돼야 인간관계의 갈등이 없다.
한편 벨 국제학교는
2006년 3월에 헤드마스터 원동연 박사, 교장 이홍남 목사, 교육개발원장 이종범 박사가 주축이 되어 설립됐다.
기숙사도 없이
시작됐으나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의 눈물의 기도로 2006년 11월에 지혜관이 완공됐고 오는 10월 말에 국제관이 완공된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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